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 이상 발생한 가운데 부산 236번 확진자가 고래불해수욕장 등 영덕지역을 다녀간 것으로 드러나 영덕지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부산 236번 확진자 일행 3명이 15일부터 1박 2일간 고래불해수욕장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들은 또 오후 6시14분부터 6시 17분까지 지역의 한 어시장을 다녀갔고, 밤 9시부터 30여분 동안은 영덕 지역의 모 핫도그 가게를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확진자들은 해수욕장 인근 한 민박에서 숙박을 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들과 같은 시간대에 동선이 겹치는 주민들의 인적 파악에 나서는 한편 지역 주민들에게 검사에 임해달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22일 현재 영덕군 코로나 현황은 확진자는 4명인데 이중 완치 2명, 격리 중이 2명이다.

전체 1780명이 검사를 받아 양성 3명, 음성 1768명, 검사 중이 10명이다.

자가격리자 중 해제는 222명, 아직도 격리 중에 있는 사람은 24명으로 파악됐다.

황이주 기자

황이주  kga83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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