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울진군 지역이 전국의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암건진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울진영덕지사에 따르면 “2019년 국가암 검진 수검 결과”에 따르면 암검진 전국 수검률은 41.2%인데 반해 경북도는 40.02%, 울진군은 34.31%로 전국의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건강검진도 연말에 40% 이상 집중되고 있어 검진 기관의 혼잡과 예약에 어려움, 그에 따른 질 저하 우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암 환자 의료비는 건강보험은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는 최대 220만원까지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 검진 대상자는 위암(2년 주기) 만 40세 이상, 대장암(매년) 만 50세 이상, 유방암(2년 주기)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2년 주기) 만 20세 이상, 간암(6개월 주기)만 40세 이상 고위험군, 폐암(2년 주기)만 54~74세 고위험군으로 하며, 출생년도에 따라 격년제(홀짝년도)로 시행된다.

강원필 울진영덕지사 팀장은 “국가암 검진 대상자가 공단 암 검진을 받지 않고 암 진단시 관할 보건소에서 암환자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서 “국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암 검진은 주기적으로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했다.

황이주 기자

황이주  kga83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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