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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서 로또 1등 당첨 한꺼번에 7장…‘럭키 칠곡 포즈’연관?

경북 칠곡의 한 로또 판매점에서 한꺼번에 7장이 1등에 당첨되자 이야기꽃이 연일 만발하고 있다.

화제의 로또 판매점은 북삼읍에 있으며 이 판매점에서 판 복권 가운데 지난 19일 실시한 로또복권 추첨에서 7장이 1등에 당첨됐다.

특이하게도 7장 모두 수동으로 번호를 적어 1등의 행운을 잡았다.

판매점 주인은 “동일 인물이 수동으로 구매한 것으로 보이며, 1등 당첨자를 둘러싸고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야기의 진위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주변 상인들에게 피해를 줄까 1등 당첨자 배출을 크게 반기지는 않았다.

온라인에 등장하는 소문은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네티즌이 올린 글로 “경북 칠곡 한 곳에서 로또 1등이 7장 나왔는데, 알고 보니 회식 때 부장이 같은 번호를 수동으로 찍어서 직원들에게 선물했다”는 것이다.

인구 12만 명의 중소도시인 칠곡군에서 무려 7장이 한꺼번에 1등에 당첨되자 주민들은 군의 시그니처 포즈인 ‘럭키 칠곡 포즈’와 연관성을 찾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럭키 칠곡 포즈가 의미하는 숫자 ‘7’과 같은 숫자만큼 1등이 배출됐기 때문이다.

이 포즈는 김재욱 칠곡군수가 고안한 것으로 왼손 엄지와 검지를 펴 검지가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는 자세다.

6·25전쟁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군의 첫 글자‘칠’과 발음이 같은 숫자‘7’을 그려 칠곡군을 상징하며‘평화를 가져다준 행운의 칠곡’을 의미한다.

칠곡군은 군민에게는 자긍심과 정체성을 심어주고 관광객에게는 방문 인증사진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난 7월 이 포즈를 SNS를 통해 공개했다.

석적읍의 한 로또 판매점 대표는 “럭키 칠곡 포즈가 등장한 올 하반기부터 칠곡군 기운이 더욱 좋아졌다”며 “인구 대비 고액 당첨자는 전국 1등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고 전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럭키 칠곡 포즈와 1등 당첨은 아무런 연관성이 없다”며 “다만 럭키 칠곡 포즈를 통해 긍정의 힘이 넘치고 도시 이미지가 밝고 역동적으로 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종모 기자  donghae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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