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가 추진했던 독도 현지에서의 개회가 날씨 관계로 전격 취소됐다.

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제303회 임시회를 4일 오후 독도에서 열기로 했으나 태풍 ‘제비’ 영향 등에 따른 풍랑주의보로 3일 오후 취소했다.

당초 경북도의회는 도의원과 도의회 사무처, 도청과 교육청 간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선착장에서 임시회를 열고 독도수호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북상하는 21호 태풍 제비로 울릉도.독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자 독도 현지에서의 임시회를 전격 취소하고 도의회 본회의장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도의회에서 강동균 기자

=아래 기사는 당초 기사
아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다음 달 4일 독도에서 제303회 임시회를 연다.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에 열리는 이번 독도 임시회에는 도의원 60명과 도의회 사무처 직원, 도청과 교육청 간부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도의회는 이날 독도 선착장에서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독도 수호 결의대회를 하고

독도경비대도 방문한다.
도의회 관계자는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기록에 남기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독도에서 임시회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동균  donghae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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