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29일 울진에 있는 한울원전본부를 방문할 계획이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윤 후보는 29일 오후 한울원전을 방문해 ‘원자력 운영 현황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등에 관한 주요 현안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윤 후보의 한울원전 방문에는 지역구 국회의원과 선대위 관계자들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는 지난 3일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대선 공약 반영 건의문을 국민의 힘, 더불어민주당 등 주요 후보자 캠프에 전달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국민의 힘은 건의문을 전달받고 탈원전 정책의 전면 폐기와 함께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대선공약으로 반영하기로 약속을 했다는 것이다.

민주당도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여부는 국민의 뜻에 따를 것”이라며 공론화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이재명 후보는 “신한울 3,4호기는 이미 설계가 완료된 사업으로 에너지 전환의 경계에 놓여 있다”며 국민 여론을 고려해 건설을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황이주 기자      

황이주  donghae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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