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울진 성류굴 앞 하천 실종자 수색

울진 성류굴 인근 하천에 물고기를 잡으러 나갔던 주민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오전 11시 현재 울진경찰서와 울진소방서 등 관계기관이 울진 성류굴 앞 왕피천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종자는 영덕군에 사는 50대 후반의 A씨.

관계기관에 따르면 A씨는 고향인 울진 근남에 왔다 7일 저녁 8시쯤 물고기를 잡으러 성류굴 앞 하천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 시간이 지나도 귀가하지 않자 가족들이 실종신고를 했고, 8일 새벽 2시부터 성류굴 앞 하천 주변 일대에 대한 수색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A씨가 타고 나간 차량은 발견됐으며, 차 안에는 A씨가 소지한 휴대폰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색작업에는 경찰관과 소방관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원 등 지역 주민들도 동원됐다.

황이주 기자

황이주  kga83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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