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간의 소음이나 수증기가 방출되더라도 놀라지 마세요. 원전 시설 시험입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21일 울진군민들에게 ‘한울원전 2호기의 주요 설비 확인 시험으로 발전소에서 간헐적인 소음이나 수증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울원전 2호기가 주증기 안전밸브 압력설정 확인 시험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발전소에서 간헐적으로 소음이 발생하거나 수증기가 대기로 방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는 “발생되는 수증기는 터빈 발전기에 들어가는 깨끗한 수증기로 안전하니 안심해도 된다”면서 “발전소의 안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윤성 기자

황윤성 기자  donghae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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