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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스마트축산단지’ 반대 목소리 다시 터지나?9월 집회 예고

울진 ‘스마트축산단지’ 반대 목소리 다시 터지나?

 

울진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 시범사업인 ‘스마트 축산단지(한우 분야) 조성사업’을 놓고 지역 주민들이 다시 반대 목소리를 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진 설명:2019년 12월 집회 당시 모습. 황이주 기자)

◆울진, 정부 스마트축산단지로 선정

울진군은 지난 2019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축산단지 중 한우단지 조성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울진군은 관내 공모를 통해 근남면 진복리 일원을 최종 시범사업 조성지역으로 선정하고, 2022년까지 부지 평탄화 및 도로, 용수, 전기 등의 기반시설 조성 ,관제 및 교육센터, 축사시설 입주에 총 171억원(국비 62.5, 도비 9.75, 군비 22.75 자부담 76)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었다.

 

◆주민들의 반발

하지만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2019년 12월에는 사업을 반대하는 집회가 울진군청 앞에서 근남면, 매화면 주민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기도 했었다. 이러한 반대 움직임은 그후에도 몇차례 더 있었다.

당시 주민들은 “이 사업이 몇 사람들의 개인적인 이익 추구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며 “이들을 위해 지역 전체가 희생해야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분뇨・악취, 질병, 지가 하락’ 등을 우려한 주민들은 ‘축산단지 결사반대!’, ‘축산한우단지 유치 주민설명회 없는 사업은 원천 무효’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반대 구호를 외쳤다.

당시 주민들은 “울진군이 다수 주민들과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독선행정이므로 축산단지와 관련된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백지화 하라”면서 “주민들의 행복추구권과 환경권을 무시당하지 않고 소중한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대형가축시설을 반대하고 아름답고 깨끗한 정주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끝까지 투쟁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설명:2019년 12월 집회 당시 모습. 황이주 기자)

 

◆다시 불거지는 반대 목소리

그후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이 문제가 최근 들어 다시 불거지기 시작하고 있다.

반대추진위의 밴드 활동이 강화된데다 다시 집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울진군에 전하기로 한 것.

반대위는 9월 6일부터 30일까지 울진군청 앞 일원에서 집회를 열기로 하고 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위의 한 회원은 “9월 6일부터 30일까지 오전 11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군청 옆 승강장에서 메일 지속적으로 2인 1조 릴레이 피켓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뜻이 관철될 때까지 이 싸움은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황이주 기자

황이주  kga83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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