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섰다.

울진군은 최근 ‘2017년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사업’에 1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사업’은 매년 귀농인 수가 늘어나고 있어 기존 지원정책으로는 그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또 귀농인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귀농인들을 후계 농업 인력으로 육성하여 지역 활성화를 꾀하자는 목적도 담고 있다.

지원은 농업경영을 목적으로 가족이 함께 전입한지 5년 이내인 자 중 만60세미만인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한도는 농가당 최소 1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으로 하우스설치, 과원조성, 농기계구입 등 시설확충 및 개·보수 등에 지원된다.

귀농인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사업과 더불어 농가당 500만 원 지원되는 ‘귀농인 정착지원사업 및 귀농 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금’도 함께 지원된다.
한편, 울진군에는 2015년에는 35가구, 2016년에는 23가구 50명의 도시민이 귀농했다.

손병욱  donghae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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