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 있는 성리학역사관이 '정부 스마트 박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공립박물관ㆍ미술관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공립박물관ㆍ미술관 구축 공모사업’에 구미성리학역사관이 선정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스마트 공립박물관ㆍ미술관 구축 사업’은 4차 산업시대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박물관 콘텐츠 개발과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최종 65개관이 선정되었다.

구미시는 총사업비 2억원(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으로 구미성리학역사관 홈페이지 및 휴대폰 앱(상반기 구축 예정)을 기반으로 하는 비대면 온라인 전시ㆍ체험 콘텐츠 개발과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와 같이 오프라인 박물관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소장품을 검색하고 전시하는 ‘디지털 큐레이션’과, 어린이 교육ㆍ체험 프로그램인 ‘랜선 성리학 여행’등의 콘텐츠를 개발하여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박물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구미성리학역사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공립박물관ㆍ미술관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구미시 제공)

강동균  donghae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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