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원전)의 육영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내 각급 학교의 교육기자재 지원 등 육영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던 한울원전이 졸업 기념 앨범 지원에서부터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까지 폭넓은 사업을 펼쳐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울원전은 27일 “졸업시즌을 맞아 울진군 관내 초·중·고 졸업생에게 졸업앨범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각 학교 우수 졸업생 25명에게 표창장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울진군 초·중·고 졸업앨범 제작 지원사업」은 2020년 새로 발굴한 지원사업이다. 

울진군 전체 26개 학교 중 앨범을 제작하지 않는 두 곳을 제외한 24개 학교 졸업생 총 1,168명에게 졸업앨범 제작비용 6,347만원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덜고자 추진됐다. 

특히 졸업앨범은 제작 수량이 많을수록 가격이 저렴해지는 탓에 그동안 부담이 적지 않았던 소규모 학교 학부모들은 한시름 고민을 놓게 됐다.

(사진-한울원전본부가 울진지역 초·중·고 졸업생에게 졸업앨범 제작비용을 지원하고, 각 학교 우수 졸업생 25명에게 표창장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한울본부 제공)

「한울본부 우수인재상 표창사업」은 2014년부터 지역 우수인재를 격려하고 육성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이다. 2020년까지 166명의 우수졸업생을 선발하여 장학금 총 5,46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도 25명을 선발해 학교 자체 시상식을 통해 수여했다.

고등학생 100만원(5명), 중학생 50만원(8명), 초등학생 20만원(12명)씩 총 1,160만원의 장학금이 집급됐다.

박범수 본부장은 “교육이야말로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최고의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지속적인 교육장학 사업으로 지역 미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성 기자  donghaean-n@naver.com

<저작권자 © 포커스경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