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민들의 후학 육성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이  지난 해에 3억 9천 6백만의 기탁금을 적립했다.

기탁자는 총 258명으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 167명이 1억 9백만원, 법인․단체․비법인 91명이 2억 8천 7백만원을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기탁했다.

이는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인재 양성에 뜻을 같이하는 시민들과 기업,사회단체, 출향인 등 각계 각층의 후원과 참여가 있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당초 목표액보다 많은 금액을 달성하여 어느 해보다도 값진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도 아울러 받고 있다.

한편 2013년 5월에 출범한 (재)문경시장학회는 관내 초․중․고․대학생들의 학업 장려를 위한 문경사랑 장학금과 다자녀 생활장학금 지급, 지역인재육성사업 추진, 서울 문경학사운영 등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하여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재)문경시장학회는 문경사랑 장학금 문경사랑장학금(203명) 2억 5백만원, 다자녀 생활장학금(1,542명) 11억원, 지역대학 장학금(350명) 3억 5천만원을 지급하였으며,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된 다자녀 생활장학금은 파격적인 지원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고윤환 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인재육성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기탁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미경  donghaean-n@naver.com

<저작권자 © 포커스경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