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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성적 1,2위가 탈락하고, 후순위가 합격???주민 제보에 관계기관 확인 해줄수 없다 답변

“평가 점수가 높은 지원자는 탈락하고, 후 순위 지원자가 최종 선발됐다?”

지자체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울진군내 한 기관의 정규직 사무직원 채용이 구설수에 올랐다.

평가 점수가 높은 지원자들이 탈락하고, 낮은 지원자가 최종 합격됐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논란이 일고 있는 문제의 기관은 2003년 법률과 조례에 근거를 두고 설립됐으며, 전국적으로 5개 시군에만 있는 특수(?)한 기관이다.

이번 사무직 직원 채용은 1명으로, 기존 직원이 올해 1월 이 기관의 팀장 공모에 합격해 자리를 옮겨 결원이 생기면서 이뤄졌다.

채용공고는 4월 1일에 났고,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면접시험은 23일, 최종 합격자 공고는 5월 11일에 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채용은 필기시험 없이 서류와 면접 평가로 이뤄졌다.

일반적으로 공공기관이 필기시험 없이 서류와 면접으로 직원을 채용할 경우 서류 평가는 지원자의 학력·경력 등 자격요건을 심사하고, 최종 당락은 면접 평가 점수 등을 통해 결정된다.

면접은 외부인이 포함된 시험(심사)위원들이 지원자의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등을 평가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기관은 부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과 이 기관의 소장이 시험위원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차 서류 전형에서 13명의 지원자 중 5명이 통과해 이들을 대상으로 2차 면접이 치러졌고, 최종평가에서 1명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원자 주변인 등 주민들이 본지에 “'이 기관이 서류와 면접을 종합한 최종평가에서 1등과 2등을 한 지원자를 탈락시킨 채 후순위 지원자를 최종 선발했다'라는 소문이 있다”라는 제보를 해 왔다.

 

이에 본지의 취재 과정에서 이 기관의 관계자는 “(서류 공개 등 확인에 대한)결재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합격자가 몇 등을 했는지) 확인을 해 줄 수 없다”라면서 "채용규정은 위원장이 2차 면접을 본 응시자 중 일정 점수 이상인 응시자 중에서 누구를 뽑아도 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례 등에 따르면 직원의 임면은 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위원장이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으며, 실제로 위원회에서 위원장인 군수에게 직원 채용에 관한 권한을 모두 위임했기 때문에... (문제 될 것이 없다)”라는 취지로 말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시험을 봐서 직원을 채용하는데 성적순 대로 뽑지 않으면 시험을 왜 치느냐? 그냥 처음부터 마음에 드는 사람을 뽑으면 되지”라면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지원자를 채용하지 않았다면 그 이유 등에 대해서는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했다.

 

한 주민은 “기관단체의 채용은 취업난이 심해지고, 청년 일자리 문제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예민한 문제일 수밖에 없다”면서 “채용절차가 공정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군의회가 나서서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했다.

황이주 기자 남상소 기자

황이주  kga83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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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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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커스경북 2020-05-25 00:13:20

    지원자들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평가 기준이 무엇인지?
    감시센터에서 전혀 공개하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희에게 의혹만 제기하고 자세한 내막은 교묘히 숨겼다고 하시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혹시 이 부분에 대해 알고 계시다면 저희에게 공개해 주시면 저희가 정정보도를 하겠습니다. 저희는 누구에게 유리하고 또 누구에게 불리하게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만큼 저희보도에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지적해 주시고 함께 공유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삭제

    • 포커스경북 2020-05-25 00:09:15

      김솔비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님의 말씀에 몇가지 오류가 있습니다.
      우선 pc활용이 뛰어난 사람을 뽑았다면, 감시기구에서 이를 공개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를 저희 신문 취재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리고 이게 사실이라면 지금이라도 공개해 주길 바랍니다.

      둘째, pc활용이 뛰어난 분을 뽑았다면, 그리고 그것이 채점 평가 항목의 하나였다면 이 분이 왜 1등이나 2등으로 뽑히지 않았을까요?
      그 분이 정말 그렇게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분인데도 불구하고 하위 순으로 뽑았다면 이는 심사위원들이 평가를 잘못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삭제

      • 김솔비 2020-05-22 18:58:31

        지원서낸 사람들 명단보면 왜 그 사람이 뽑힌줄 이해가실텐데.... PC로 작업하는일이 대부분이라 PC활용이 수월한 사람 뽑아야하는데 지원자 대부분 나이 많은 고령 으로 알고 있는데 의혹만 제기하고 자세한 내막은 교묘히 숨기시네요   삭제

        • 골이야 2020-05-17 12:55:12

          미친놈들 별 짓을다하네 걱정이네   삭제

          • 울진맘 2020-05-16 22:30:27

            넘 하네요. 울진에서도 이런일이 있다니 실망입니다.
            1위2위 불쌍해   삭제

            • 0828 2020-05-16 22:20:46

              면접보고 순위점수매겨서 반영된 점수를 높게 얻은 사람을 뽑는게 아니고 결재권자가 맘대로 뽑는다면........면접은 왜 보고 자기소개서는 왜 쓰며, 입사지원서류 왜 작성해요? 이럴꺼면? 들어올 사람 정해져있는데 들러리라도 세워서 그럴사하게 보이게 하려는 꼼수인가요? 채용과정과 결과에 대해서 명백하게 밝혀주세요.   삭제

              • 허허 2020-05-16 22:01:23

                울진군 썩었네
                그동안 이런식으로 채용을 했나?
                12명은 개털?
                아직도 이런 부정이 허용되는 지역이 있네요 @@   삭제

                • 김미숙 2020-05-16 21:53:52

                  헉~이런경우가 다 있나요. 울진에서도 이런일이 있네요.
                  실망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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