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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영덕 원어민교사 4명, 이태원클럽 확진자와 일부 동선 겹친 것으로 드러나코로나 방역당국 비상

영덕군의 코로나19 방역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이 서울의 이태원 클럽을 비롯해서 여러 곳을 다녔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하루 사이에 이와 관련한 환자가 16명으로까지 늘어나는 등 확산일로에 있는 가운데 영덕지역 학교에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 일부가 같은 날 이 남성과 동선이 일부 겹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9세의 남성 확진자 A 씨는 지난 2일 서울 이태원 클럽가를 누볐다.

이로인해 A 씨가 들른 클럽 3곳을 방문했던 12명과 A 씨의 직장 동료 등 모두 1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A 씨와 A 씨 친구를 포함해 관련 확진자가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A 씨가 방문한 이태원 킹클럽 등 클럽 3곳의 당일 전체 방문자 수가 1,500여 명이나 돼 이들을 통한 집단 감염 가능성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영덕지역 학교에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 4명도 같은 날 이 남성과 동선이 겹치는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으로부터 이러한 사실을 통보받은 영덕군은 서울에서 지역으로 내려와 학교에 근무를 했던 3명에 대해 8일 검체를 해 영천에 있는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냈다.

결과는 내일 오전 중으로 나올 예정이다.

그리고 나머지 1명은 영덕으로 내려오지 않고 서울에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방역당국이 우려하는 것이 이들이 양성 판정을 받을 경우다.

서울에서 영덕으로 내려온 이들 중 일부는 학교에 출근을 해 동료들과 접촉을 했다는 사실에 주목을 하고 있다. 이들 중에서 양성 판정자가 나온다면 이들과 접촉했던 접촉자들의 감염여부가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그나마 선방을 해 오고 있는 영덕 지역에 집단 감염 가능성의 우려가 커질 수도 있는 것.

영덕군의 한 관계자는 “영덕군내에는 지금까지 2명의 확진자가 나왔지만 모두 완치된 상태이며, 공무원 전원과 전 군민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이주  kga83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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