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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산불 사흘만에 강풍 잦아들자 잡혀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마침내 진화됐다. 지난 24일부터 40여시간 만이다.

연일 이어지던 강풍이 어느 정도 잦아들자 더 번지지 않고 꺼지면서다.

경상북도와 남부지방산림청은 26일 오후 2시30분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산림 800㏊(경북도 추정)가 불에 탔다.

축구장 면적(0.714㏊)의 1100배가 넘는 산림이 사흘 만에 잿더미가 된 것이다.

산불로 주택 3채, 축사 2동, 창고 2동, 비닐하우스 4동 등도 탔다. 산불을 피해 주변으로 대피했던 주민 1200여명은 대부분 귀가했다.

경북도와 산림당국은 안동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헬기 32대와 장비 362대, 인력 376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이번 산불은 지난 24일 오후 3시 40분쯤 시작됐다.

불은 25일 낮에 잦아드는 듯했지만,

오후부터 강풍을 타고 다시 번졌다. 산림당국은 인근 마을 주민 1270명에 대피령을 내렸다. 이들은 마을회관과 청소년수련관, 행정복지센터 등 10여 곳에 대피했다.

불이 고속도로 인근으로 옮겨붙어 일부 구간 도로 통행이 전면 중단되기도 했다. 이 불로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이 25일 오후부터 중단됐다가 26일 오전 9시쯤 재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4일과 25일 안동의 최대 순간 바람은 초속 16m, 초속 16.3m였다가 26일엔 9.5m로 떨어졌다.

황이주  kga83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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