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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전 포항시장, 출판기념회 ‘대성황’총선 출정식 방불케 해

‘역시 박승호다.’, ‘일은 박 시장이 많이 했지.’ ‘정말 탱크같은 시장이었다’...

14일 오후 3시 포항 필로스 호텔에서 열린 '포항 혁신스토리 100+' 라는 박승호 전 포항시장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던 주민들의 박 시장 8년에 대한 평가의 목소리다.

 

박 시장은 현재 자유한국당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다.

그런 의미에서 박 시장의 출판기념회는 '성공작' 이라는게 지역 정가의 평가다.

3천 명(박 시장 측 집계)이라는 적잖은 지지자들의 참석으로 세몰이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박 시장 측은 이날 출판기념회를 통해 총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의 은사인 김정행 전 대한체육회장과 박기환 전 포항시장, 이석수 전 경북도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전 도·시의원, 전 포항시 출신 공무원,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천여명 이상의 축하 행렬로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각계인사들의 축하 영상, 저자 소개 및 인사, 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시장은 인사말에서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이 책은 미완성 포항 혁신 스토리”라면서 “포항시민과 함께 미완성 혁신 스토리를 하나씩 완성시켜 포항혁신스토리 200, 300을 출간할 날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박 시장의 말처럼 이 책은 8년간의 시장 재임 시절 치열하게 일한 100가지 혁신스토리를 소개하면서 장기불황의 늪에 빠진 포항의 변화와 혁신 사례, 제언들을 담고 있다.

특히 SOC, 산업·경제, 문화·관광, 교육·스포츠, 환경·복지, 혁신시정 등 6개 분야로 정리된 기록물이자 백서에 가깝다는 평가다.

 

이어진 박 시장의 발언 속에서는 포항시민들을 향한 그의 간절함이 묻어 있음을 인지하기에 충분했다. 

 “늘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포항시민들에게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진심을 전한다”라는 대목이다.

이 은유적인 표현 속에서 다가올 총선에 대한 포항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함축적 의미가 담겨져 있음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김정행 전 대한체육회장도 축사를 통해 박 시장을 한껏 추켜 세웠다.

김 회장은 “이 책은 박 전 시장과 같이 혁신적인 마인드와 강력한 추진력, 일에 대해 성실하고 부지런한 자세를 갖지 않으면 이만한 성과를 결코 낼 수 없기 때문에 이 세상에 도저히 나올 수 없는 책”이라며 박 시장과의 특별한 인연을 강조하면서 “박 시장은 포항이 낳은 인재이자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던 박승호 시장의 출판기념회.

과연 그가 본선보다도 더 어렵다는 자유한국당 내 공천장을 움켜잡을 수 있을지 눈여겨볼 대목이다.

황이주  kga83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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