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지진 피해 이재민의 새 보금자리 찾기가 시작됐다.
포항시는 24일 흥해읍 대성아파트의 지진 피해 가구 중 LH가 보유하고 있는 장량 휴먼시아 국민임대 아파트를 신청한 23가구에 대해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환호동 대동빌라 22가구가 이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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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사에 앞서 포항북부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특수구조단이 현장 안정점검을 마쳤으며, 특수구조차, 구급차, 응급요원, 안전요원 등을 배치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23일에는 LH의 협조를 얻어 환여동 주민센터에서 환호동 대동빌라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임대 절차와 방법 등을 설명했으며, 다음 주부터 전세임대가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지진 이재민들의 이사는 포항시가 계약한 이사업체를 통해 비용 걱정 없이 포장이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월 임대료는 경북도와 포항시가 각각 50%씩 나눠 부담할 예정이다.
지진특별취재팀 donghae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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