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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추락 민간인 피해자는 후포 홍게선원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헬기 추락 사고 민간인 피해자 2명은 울진 후포항 소속 한 홍게잡이 어선의 선원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동해해양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밤 11시 26분경 영남 119특수구조대 김모 기장(46) 등 대원 5명과 환자 윤모 씨(50), 보호자 박모 씨(46) 등 7명이 탄 소방헬기 ‘영남1호’(기종 EC225)가 울릉군 독도에서 이륙한 지 2분여 만에 동도 나루터 서남쪽 200∼300m 해상에서 추락했다.

사고 직후 해경과 소방당국, 해군이 1일 0시 5분부터 배 14척과 항공기 8대를 순차적으로 투입, 수색해 독도 남쪽 600m의 수심 72m 지점과 인근 해상에서 사고 헬기의 잔해를 발견했다.

현재 수색작업에는 잠수 구조함인 청해진함과 잠수 대원 76명이 투입됐고 이날 사고 현장 인근 바다 밑에서 발견된 시신 1구도 수습한 상태다.

관계 당국은 2일 본격적인 수색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관계 당국은 헬기가 추락 직전 왼쪽으로 비스듬히 기울며 떨어졌다는 목격자 진술과 사고 당시 바람이 강하지 않는 등 기상이 비교적 양호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체 결함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고 헬기는 2016년 3월 도입 후 700차례 이상 운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고의 민간인 피해자는 울진 후포항 소속 한 홍게잡이 어선 선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일 밤 11시쯤 선원 윤모(50)씨가 왼손 엄지손가락 절단사고를 당했고, 출동한 헬기에 동료 박모(46)씨가 보호자로 탑승했다 이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현재 포항 남부소방서 2층에 중앙119구조본부 헬기추락사고 가족대기실이 설치됐다.

소방청은 119항공기사고조사단을 꾸려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커스경북  kga83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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