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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는 공산당???

군수가 정말 군의회를 보고 공산당이라고 했을까?’

‘의회는 공산당’이라는 표현을 놓고 울진군과 군의회 사이에 진위 여부에 대한 설전이 뜨겁다.

특히 극단적인(?) 이 막말을 ‘군청 간부 공무원 회의석상에서 군수가 직접 한 것이냐’를 놓고 군의회측이 본회의장에서 열린 업무보고라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정식으로 제기해 파장이 더욱 커지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22일 울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업무보고 자리에서 A 군의원이 집행부 B간부 공무원을 향해 “(군수가 주재하는 간부 회의에서) 군수가 의회를 향해 ‘공산당’이라고 표현했다고 하는데 맞느냐”는 식으로 물었다는 것.

이에 간부 공무원은 ‘그렇지 않다’라는 의미로 답변을 하면서 문제는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이 소식이 군청과 의회 주변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23일 오전에 열린 업무보고에서도 모 의원이 C 간부를 향해 “어제 간부회의에서 군수가 ‘의회를 향해 공산당’이라는 표현을 했다고 하는데 들어 봤느냐”라는 식으로 재차 질문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주민들 사이에서도 “설마 군수가, 그것도 공식적인 석상에서 그런 말을 했겠느냐”며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주장과 “의원들이 없는 말을 만들어 내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상반된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이에 의원들은 “이게 사실이라면 얼마나 의회가 우습게 보였으면 군수가 공식적인 자리에서 그런 막말까지 했겠느냐. 지금까지 군수가 하고자 하는 일에 (의회가) 정말 협력을 잘 해 왔다고 생각하는데...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D 의원은 또 “군수가 그런 표현을 한 것은 아마도 지난 9월 임시회에서 에코힐링센터 조성 사업 등에 관한 예산을 의회가 삭감했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래도 그렇지 이것은 공인으로서 해서는 안될 말을 했다”라고 했다.

이에 대해 일부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은 “잘 모르겠다”며 표현을 아꼈다.

한편 울진군의회는 지난 9월 열린 임시회에서 매화면에 현재 조성중인 골프장과 에코힐링센터 부지 매입비 등 200억원이 넘는 사업이 행정 절차를 어긴데다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삭감한 바 있다.

포커스경북  kga83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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