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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하늘 길 막히나?

포항, 하늘길 막히나?

대한항공의 포항~김포 간 항공편 운항이 이달부터 중단될 것으로 보여 포항시의 시름이 깊다.
포항∼김포 노선 폐지는 포항공항의 존폐와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결국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국토교통부에 오는 27일부터 적용되는 포항~김포 노선 동계 운항 일정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

이것은 대한항공이 이 노선에 대한 항공기 운항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대한항공 홈페이지에도 이 노선에 대한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6년부터 포항에 비행기를 취항하는 조건으로 포항시로부터 매년 10억원의 운항 손실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하지만 보조금 지원에도 탑승률 저조 등으로 손실액이 발생하고 있어 대한항공측은 노선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이 문제에 대해 국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명재(포항 남·울릉)의원과 대한항공, 포항시, 경북도 관계자가 참석해 현안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운항손실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6개월 동안 탑승률 상황을 살펴본 뒤 운항 여부를 결정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대한항공측은 "최고 경영진과 논의해 보겠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김재우(41)씨는 "비행기 없는 포항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포항~김포 노선이 없어지면 철강 공단 관계자 출장 등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되고 결국 이것은 지역경제에 엄청난 손실을 가져오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한 만큼 모든 정치권과 지역 지도층들이 나서서 항공기 운항을 유지 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이주  kga83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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