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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서 외국인 노동자 4명 전원 사망”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덕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에서 일하던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0일 영덕군 축산면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의 오징어 부산물 저장탱크에서 발생한 질식 사고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온 외국인 노동자 태국인 노동자 ㄱ씨(34)도 11일 오전 0시 56분쯤 끝내 숨졌다.

10일 오후 2시30분쯤 영덕군 축산면 축산리 한 수산물 가공업체의 저장탱크를 청소하기 위해 진입하던 외국인 노동자 4명(태국 3·베트남 1)이 차례로 질식해 탱크 내부 약 3m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들은 냉동 오징어를 손질한 뒤 남은 내장 등을 폐기하기 위해 보관하던 탱크에 들어가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탱크 안에 있던 노동자들을 밖으로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28세와 42세의 태국인 노동자 2명과 베트남인 노동자(53) 등 3명이 먼저 숨졌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태국인 노동자 ㄱ씨(34)마저 숨지면서 현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 4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노동자들이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는 등 밀폐공간 작업 전 이뤄져야 하는 안전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담팀을 꾸려 해당 업체 사장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커스경북  kga83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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