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 소속 일부 공무원들이 관급공사 수주와 관련한 편의 제공 대가 등으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중에는 간부 공무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직사회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영양군청 소속 공무원 A씨 등 수명이 영양군이 발주한 ㅇㅇㅇ사업 등을 수주한 B씨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 중에는 현직 간부 공무원과 퇴직한 전직 공무원도 포함돼 있으며, 일부는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직 간부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 등에 따른 경찰 수사 소문은 영양군 공직과 지역사회에 파다하게 퍼져 있어 공직사회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또 뇌물 액수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윗선으로 전달 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수사는 지난 6월부터 경찰에 의해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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