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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재)동영장학재단 후학육성사업 34년째 이어가

 

올 해도 울진 대학생 100여명 선발 계획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서도 34년째 묵묵히 후학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재단이 있어 화제다.

울진에 있는 (재)동영장학재단(이사장 황이주 전 경북도의원)이 그 주인공.

동영은 대구 엑스코 호텔 등 인터불고(IB)그룹(회장 권영호) 계열사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장학재단이다.

권 회장이 장학재단을 설립한 것은 지난 1986년.

당시 스페인에서 수산업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꿈을 접는 고향 후배들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매년 2~4억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있고, 지금까지 국내외 1만 5천여명에게 모두 100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급했다.

 

울진출신 장학생만도 3천명이 넘는다. 이사장을 맡고 있는 황이주 전 경북도의원이 1기생 출신이다.
권 회장의 장학 사업은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각급 학교에 피아노 등 악기, 독서대, 시청각 기자재 지원 등 폭넓게 이뤄지고 있다.

 

당시만 하더라도 시골 오지학교에 피아노를 보유한 학교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다는 게 교육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권 회장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이 또 한번 화제를 모았던 것은 2010년 계명대에 땅 기증이다. 칠곡군에 있는 임야 243만여㎡로 당시 시가로만 200억원대였고, 이는 계명대 성서캠퍼스 면적의 1.5배로 개교 이래 최고의 기증액으로 알려졌다.

 권회장의 육영사업은 국내에만 그치지 않고 지난 1994년부터 중국 연변 과학기술대의 조선족 학생들과 길림지역 대학생 등 500여명을 선발, 매년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는 등 해외동포들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또 중국 길림대학 내에 동영학원이라는 단과대학도 설립, 운영해 오고 있다.


권 회장은 아프리카 앙골라 한국주재 명예총영사를 맡아오면서 오랜 내전으로 기아에 시달리는 앙골라의 문맹퇴치에도 힘쓰는 등 민족과 인종 차별 없이 기업이윤을 전 세계로 환원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회사가 어려워도 장학사업을 계속해 오고 있다는 대목이다. 몇 해 전 회사가 어려워 호텔과 골프장 등 일부 계열사를 매각하기도 했지만 장학사업은 변함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올 해도 울진지역 대학생 100여명을 선발 할 계획이라고 재단측은 밝혔다.

김성수 기자

 

김성수기자  kga83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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