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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 폭염 완화 ․ 미세먼지 필터 『 도시 바람길 숲 』 만든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와 폭염 등 도심 내 발생하는 각종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최근 산림청 주관 ‘2019년 미세먼지 저감 바람길 숲 조성사업’ 공모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되었으며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10대 지역밀착형 생활사회간접자본(SOC)사업 중 하나인 ‘도시 바람길 숲’이란 선진국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시도한 환경보전형 도시계획방안으로서, 도시숲을 확충하고 외곽 산림을 생태적으로 관리하여 도시 내․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바람길을 확보하는 것이며, 다시 말하면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내로 끌어들여 대기 정체를 해소하고 열섬현상, 미세먼지를 저감․분산시키는 기능을 갖춘 숲이란 뜻이다.

구미시는 국비(100억), 도비(30억) 포함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하여 구미 외곽의 대규모 산림인 금오산, 천생산, 북봉산과 구미시를 가로지르는 하천 축인 낙동강을 선형으로 연결하여 대기 오염물질과 뜨거운 열기를 낙동강으로 배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 할 예정이다.

도심지의 공기는 낮에 태양열을 받으면 뜨거워지면서 하늘로 올라가게 되고 그 빈 공간으로 주변 숲이나 하천 숲이 조성되어 있으면 여기서 만들어진 시원한 바람이 빈 공간을 메운다는 것이 이 바람길 조성의 핵심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강화되도록 가로수 심는 방식을 2줄 이상, 가로수 밑 관목층 등 복층 구조로 변경, 학교․도심 내 자투리 공간․옥상․벽면 등을 활용한 입체숲을 조성하며 기존 도시숲과 연결하여 도심 바람길 숲을 확충 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가로수와 하층숲, 벽면숲(벽면녹화) 등 복합적으로 된 입체숲을 조성할 경우 미세먼지 농도는 하층숲 가로수에서 32.6%, 초미세먼지 농도 15.3%가 낮아지며, 벽면숲에선 29.3%, 초미세먼지는 16.2%가 낮아진다고 하며, 체온 또한 최저 1.8에서 최대 4.5도 내려간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하층숲과 벽면숲 가로수에서 기온이 낮은 것은 숲 지붕층의 그늘효과, 나뭇잎의 증산작용효과, 그리고 하층과 벽면숲에 의한 반사열 저감효과로 설명하였으며,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은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침강하는 미세먼지를 붙잡아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시는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거쳐 2020년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도시 외곽 산림의 생태적 관리로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도심내로는 바람생성 숲, 연결 숲, 확산 숲, 둘레길, 쌈지숲, 정원 등 다양한 테마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전환엽)은 도시숲을 늘려 도시의 열을 내리고 바람길을 조성하여 공기를 정화하는 것은 선진국들의 세계적인 추세로서, 산업화로 도시에서 발생하는 폭염과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를 이번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통해 완화할 수 있도록 녹지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생활권 주변에 숲을 만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윤선  donghae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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