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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추암 대게타운 오픈…동해항 수입 러시아산 독점 공급국내 대게의 유통 판도에 변화 예고

강원도 동해시에 수입 즉시 현지에서 직접 도·소매가 가능한 대규모 대게타운이 들어서고, 동해안 수입 러시아산을 독점 공급받게 돼 국내 대게의 유통 판도에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산 대게 수입액은 연간 1700억원을 웃도는데다 러시아산 대게의 80%가 수입되는 동해항에 대게 타운이 문을 열게 돼 경북 영덕과 울진, 포항 구룡포 등 기존 대게 유통지역과 한판 힘겨루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동해시에 따르면 일출 명소 추암 해변 일대에 조성 중인 ‘대게 타운’이 10월 운영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이 대게타운은 연면적 1천489㎡, 지상 2층 규모로 60여대의 주차시설과 294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대게 타운이 들어서는 추암지역은 보세창고 등 대게 유통시설이 밀집해 있다. 국내로 수입되는 러시아산 대게는 베링해 인근 심해에서 잡은 뒤 전문 보세창고가 있는 동해항을 통해 전국에 유통된다.

20년 전부터 대게 수입항으로 특화된 동해항에는 연중 국내 수입 대게의 80%인 6000~7000t이 반입된다. 이는 연중 국내 수입 대게의 80%에 달한다.

그런데도 유통시설이 없어서 수입 즉시 영덕, 울진, 부산 등지로 고스란히 내줘야 했다.

하지만 이제 동해시에 대게 타운이 생기면 수입 즉시 현지에서 직접 도·소매가 가능해져 소비자들에게 싼값에 대게를 공급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동해시측은 러시아산 대게 수입액은 연간 1700억원을 웃도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

김미경  donghae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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