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약사회(회장 이문형)는 2008년부터 해마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기에 안경구입과 교체시기를 놓친 지역 내 저소득층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진 및 안경을 후원해 오고 있다.

2008년 105명을 시작으로 지난 10년 동안 2,469명 학생들에게 안경을 후원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200여명을 대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에 포항시와 포항시약사회가 안경무료후원 협약을 맺어 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학교 등의 추천을 통하여 선정하고 있으며, 관내 지정된 안경점에서 시력검사 및 안경을 무료제작 해주고 있다.

최명환 주민복지과장은 “10년 동안 안경지원을 통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포항시약사회에 감사드리며, 시 행정에서도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약사회는 안경 무료후원 사업뿐만 아니라, 관내어르신들을 위한 자선공연 ‘효사랑 음악회’을 개최하는 등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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