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영일대 장미원에서 “어린왕자가 사랑했던 장미꽃을 품다”라는 부제 아래 “제1회 바다장미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화 장미를 근간으로 한 장미사랑회에서 주최‧주관하며 포항시가 후원한다.

행사가 개최되는 영일대장미원은 바다를 배경으로 4,500㎡ 면적에 40여 품종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고 3월부터 피기 시작해 5월, 7월 그리고 10월 마지막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바다장미 축제는 2시부터 레크리에이션과 각종 개최 축하 퍼포먼스와 함께 장미팔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장미풍선아트 등 장미관련 체험부스가 진행되며, 행사장에서는 미션 수행 시 작은 소정의 상품도 지급된다.

장미사랑회에서는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시간 때문이야’라는 어린왕자의 말처럼 “이번 첫 행사를 위해 작지만 많은 준비를 하였기에 시민들과 좋은 시간을 갖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포항시 관계자는 “축제 당일은 포항 스틸아트페스티벌 기간으로 주변 볼거리도 많아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영일대 장미원을 방문하면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커스뉴스  donghae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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