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동에서는 외롭게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일상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자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엄태영)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생일상 찾아주기 사업」은 회원들이 직접 어르신께 방문하여 생신을 축하해 줌과 동시에 생활환경을 살펴보며 안부 확인을 하는 정서지원사업이다.

지난 7월 7일 첫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 가정을 찾아 생일 케이크, 과일, 선물 등 물품을 전달하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생일을 맞으신 독거 어르신은 “혼자서 생일을 보내야 해서 마음이 허전했는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찾아와 축하해 주어 정말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엄태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홀로 사는 노인들을 찾아뵘으로써 혼자 살지만, 마음만은 외롭지 않길 바란다. 협의체에서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마음마저 보듬어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했다.

김경하 동장은 “작은 마음, 작은 손길 하나가 우리 사회를 밝게 만든다. 소외되는 사람 없이 온정을 나누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윤선  donghaean-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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